-사진 : 뤽상부르궁전 앞의 정원-
맛있는 바게트와 크루아상, 최고를 자랑하는 빛깔 좋은 와인
수 많은 문화시설들, 보기만 해도 군침 넘어가는 맛있는 음식들
나른한 오후 햇살을 즐기며 차분한 노천카페에서의 책한권과 커피한잔
고풍스러운 멋을 가지고 있는 멋진 건물들...
거기다 한가지 꼭 추가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사람들이 나와 한가로이 일광욕을 즐기는 공원이다.
빼곡히 들어선 높은 건물들, 도로를 가득메우고 있는 자동차들
빠르게 걷고, 뛰고 바쁜 사람들...
바쁘지 않은 도시가 어디있겠느냐만
그만큼 여유를 찾아 볼 수 있는 도시는 흔치 않은 듯 하다.
-사진 : 뤽상부르궁전-
하지만 파리는 도시 곳곳에 있는 공원에서 바쁜 도시 생활속에서의
여유를 찾아 볼 수 있어 좋았다.
물만난 고기마냥 천진하게 뛰어노는 아이들,
바쁜 오전일과를 마치고 점심식사거리를 사들고 나와서
공원에 앉아서 잠시간의 여유를 즐기는 셀러리맨들...
나무 그늘이 들어선 벤취에서 부터 파릇한 잔디가 깔려있는 잔디까지
어린 아이부터 젊은 연인 나이든 노인들까지 저마다의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서의 좋은 공원이 있다는 것이
마땅히 잠깐 찾아가 탁트인 공원에서 여유로운 호사를 부릴 공간이
거의 없는 서울에 비하니 정말 부러웠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그 도시에 있는 공원을 꼭 찾곤 한다.
지친 몸도 쉬고 가끔은 이것저것 챙겨들고와서 식사도 하고
정 피곤하면 누워서 한숨 자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곳에서 살아가는 실제 사람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도시에 있는 공원이 너무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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