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먹고 소백산맥을 넘다.

2006/07/17 00:06 | Posted by puremoa

오랜만에 밖에서 먹은 파스타.
집근처에 있는 생폴드방스라는 체인점인데 나름 괜찮은 곳. (사진은 펜네와 연어크림스파게티)
면이 조금 많이 익은 것이 아쉬움, 펜네 자체는 매콤한 소스와 함께 맛있었다. 연어크림은 연어만 하나 찍어먹어봐서 정확한 맛은 모르겠지만 먹어본 사람 말로는 괜찮다고했다. 그런데 연어스파게티에 연어를 깍뚝썰기 해서 넣는건가? -0-;



주 + 세주 + 사춘 + 주 = 소.백.산.맥.
4병의 술을 한 병씩 섞으면 산사춘의 깔끔한 맛과 백세주의 향긋함에 맥주의 탄산이 어울어진 소백산맥이 만들어진다. 4명이 마신다 가정하고 각 한 병씩 잡고 동시에 섞는데 산사춘은 다른 술보다 일찍 부으면 안되고 끝을 동시에 맞춰야 한다는 센스와 다 섞은후 위에 떠있는 맥주거품을 소백산맥에 걸친 구름삼아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

보통 큰 주전자나 맥주2000cc용기에 담는데 저4병의 합이 2000cc가 안됨에도 불구하고 넘을랑 말랑한다. 즉 맥주2000cc는 실제로 2000cc가 아니라는 공공연한 사실을 알 수 있다. ㅋㅋㅋ 각 술의 도수를 평균내보면 대략 13도정도로 백세주와 소주를 1:1로한 오십세주나 소맥에 비해서 독하지도 않고 역하지도 않은 산뜻하게 맛있는 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