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계획에 확정지어서 "이집트를 가보자!"라는건 아니었다.
아야소피아 옆의 KAMPUS라는 여행사 강추!(동양호텔 앞에 있음)
터키여행안내나 타국가로 이동하는 항공권등을 구매할 수 있다.
참고로 저 항공권 가격은 터키돈으로 4억 정도 줬다.. -_-;;
신용카드로 4억 긁는데 어찌나 짜릿하던지..ㅋㅋ
카이로로 가기위해 탑승했던 이집트항공 비행기
카이로공항은 탑승전용 게이트가 아닌 버스로 활주로까지 나가서 탑승한다.
기내식은 꽤 먹을 만했고, 다음 월드컵유치를 위한 기내홍보가 한창이었다.
한가지 안좋은 점은, 아랍계항공사라서 그런지 몰라도
여자승무원이 한명인가 탑승하고 서비스같은건 하지 않았었다..
남자승무원이 안내도 하고, 서빙도 했는데 거의 깍두기스타일의 아저씨들이라서
말걸기도 무섭고 밥 더달라고 하면 혼날 거 같았다 ㅎㅎ -_-;;
+이집트 입국시에 한국여권은 까다롭게 심사를 한다.
하여튼 어딜가나 이놈의 허접한 여권이 문제이다.. -_-;
신원조회 비슷한거 당하면서 2시간동안 카이로공항에서 이유없이 잡혀있었다.
카이로에서 출국할때 역시 여권가지고 트집잡았다..
Q: 여권 페이지가 왜 이것밖에 안되냐??(군미필 단수여권)
A: 밀리터리서비스 안가면 거밖에 안준다, 우짜라고? -_-;
Q: 터키 비자는 어댔냐??
A: 그딴거 필요 없다.
Q: 그럼 터키에서 어데로 갈꺼냐??
A: 이테리 갈꺼다!
Q: 그럼 이테리 비자는 어디있냐??
A: 그것도 필요없다고! 없어도 댄다고~~!!!
Q: 그러냐?? (여권을 한페이지씩 꼼꼼히 검사한다), 일단 기다려라
그러더니 지들끼리 또 한참을 상의를 하고, 한 10분쯤 있다가, OK! 잘가라!
에휴.. 한국에 대한 무지와 이놈의 허접한 여권은 -_-;;
여권만들기라도 쉬워면 말을 안하지..
+여자분들은 군대 안다녀온 남자들 여권만들기가 얼마나 복잡한지
안해봐서 모를거에요... 일단, 잠정적 범죄자 취급을 받습니다.
볼때마다 웃긴사진..^^
이집트에 관한 정보는 아무것도 없었기에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택시 50파운드)
일단 저렴한 호스텔 한곳을 들어갔는데 그곳이 저곳이다.(Hostel LIALY)
왼쪽에서 두번째 있는 사람이 사장인데 이름은 무스타파였다..
여기 이름은 다 그런다 무스타파, 압둘라 뭐 기타등등 ㅎㅎ
이집트가 처음이라하고 5일 일정을 안내를 해달라 했더니
이것저것 계산을 하더니 카이로와 룩소르 관광과 숙소 야간이동경비까지
총 100유로를 요구해서 생각해보니 괜찮다 싶어 그냥 계약하고 그렇게 움직이기로 했다.
1일 - 저녁에 카이로로 들어가서 휴식
2일 - 택시투어(사카라,기자,맴피스), 야간기차로 룩소르로 이동
3일 - 오후에 룩소르 가이드 투어
4일 - 왕의 계곡, 여왕의 계곡 가이드 투어
5일 - 자유일정, 야간버스로 카이로로 이동
6일 - 카이로에서 택시로 공항까지 이동
+사진은 무스타파가 이집트 고대 포즈로 찍자고 해서 저렇게 ㅎㅎ -0-;
+가운데 백인 남자는 호주 배낭여행객 이었습니다.. 꽤 오래 이집트여행중이라고했음
숙소에서 내려다본 카이로 시내의 모습..
대부분 저렇게 낡고 침침한 모습이다.
창문이 전부다 초록색으로 칠해져 있기에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숲이 없어서 초록색을 칠해 비슷한 느낌을 갖기 위해서라고 했다.
다음날 아침 택시투어를 시작했다.
처음으로 간곳은 사카라!
조세르 왕의 계단식 피라미드가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이집트 유적이 그러하듯 지금도 발굴중이었다.
처음 도착해서 느낌은 '사막이 이런곳이구나!' 였는데..
말 그대로 황량 그 자체이다... 모래와 돌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무덤이 몇기 위치해 있는 주변의 모습
대부분의 무덤과 피라미드 들이 BC 2500년을 기준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대략 5천년전 이라는 소리인데, 그 규모나 섬세함에 있어서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사진은 이집트에서 조심해야할것 한가지 설명을 위해서..
보통 관광지 같은 곳을 가면 현지복장을 한 사람들이 접근해서
같이 사진도 찍자 하고 원래 못찍는 곳을 찍게도 허락해준다..
물론 나중에 팁줘야 한다. 팁문화가 상당히 이상하게 발달되어 있어서
여기저기 안달라고 하는 곳이 없다 -_-;;
만약 주게 된다면 1달라 안쪽으로 주면 될듯..
사실 1달라도 이집트 수준에 비하면 작은돈은 아닌데 -_-;;
위쪽은 파손되고 아래만 남아있는 조각상
피라미드 였는데 상단부는 거의 형태가 사라져있었다.
아래로 들어가는 입구만 남아있고, 들어갈 수 는 있는데 사진은 못찍게한다.
멀리서 바라본 조세르왕 피라미드의 모습..
이집트의 택시는 90% 저 스타일이다.. 한 20~30년은 된듯한 차들인데
실제로 운전하다가 가끔씩 퍼지기도 하는데, 택시기사들이
다 알아서 수리한다 -_-;
백과사전에 의하면 "계단식 피라미드의 앞쪽에 있는 건물로, 이 곳에서 파라오는
그들의 업적을 기리는 세드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전해진다." 라고 한다.
위의 3장의 사진은 아까 위에서 말했듯이 촬영금지구역 댈꼬 다니면서
찍게하고 설명해주고 돈받는 불법 사기꾼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0-;;
뭐 이것저것 한참 설명해줬는데 지금 기억이 날리가 있나 ㅎㅎ ^^;;;
바로 이사람이다!
딱 봐도 돈 좋아하게 생겼다 ㅡ,.ㅡ
이것이 사막이다!
아무것도 없다.. 처음 부터 끝까지 황량하다...
바람불면 모래가 어찌나 날리는지 가방이나 옷속에 하나 가득이다.
어느 무덤의 지하계단 입구.
들어가지는 못하게 되어있었다.
이것이 제 3왕조, 조세르왕의 계단식 피라미드!
왼쪽에 사람이 두명 있는데 피라미드와 비교해본다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수치로만 보면 높이 62미터, 동서길이 125미터, 남북길이 109미터라하며
피라미드하면 떠올리는 기자지구의 피라미드의 원형이 되었다고 전한다.
-카이로 여행기 1편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