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귀퉁이에서 장사하는 아이들...
이곳의 아이들은 하나같이 '원달라~ 원달라~'를 외치며
과일이나 기념품들을 팔고 있었고 터키의 아이들은
'원밀리언~'을 외치며 장사를 하고 있었다...
과거 한국 한국의 어린아이들 - 우리의 부모님이 어릴때부터
공장등에서 피땀흘려 일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던것처럼
적어도 저들의 자손들은 지금보단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랬다.
정신없는 이집트의 도로..
짐승과 함께 다니는건 기본이고, 무단횡단, 신호위반, 차선위반은 늘 일어난다.
심지어 우리 택시기사는 도로에서 역주행까지 해버렸다 -0-;;;
+어찌나 짜릿하던지 -_-;; 더군다나 난 조수석에 앉아 있어서 크--;
다음 목적지인 멤피스로 이동하는 중
멤피스 박물관의 람세스2세의 석상
어깨를 펴고 한쪽 발을 앞으로 내놓은 저 자세는 근육을 멋지게 보이게해서
좀더 강하고 힘있는 모습으로 보여주기에 저런 자세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손목에 써있는 람세스2세의 이름이라고 한다.. 어떻게 읽는 지는 모르겠다 -0-;
박물관 마당에 전시되어 있는 스핑크스
기념품을 파는 가게에서 협상하는 중..^^
물건 팔기 위해서 정말로 친한척한다. 담배도 한대 권해주고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고...
일단 가격은 많이 깍아보고, 한개사고 갈라고하면 붙잡고
이거 한개 더사면 더 싸게준다하고 뭐 그런식이니 잘 타협해보시길^^
이날의 하이라이트 말타고
기자피라미드 야매관광! (이런말 써도 되나-_-;)
가격이 저렴한 편이길래 일단 말을 타고 기자피라미드 주위를 돌자고 했는데
싼 이유가 말도 허접하고 정문이 아닌 뒷문으로 이상하게 관리인들한테
뒷돈 찔러주고 들어간다 ㅎㅎ (이집트 상당부분이 이런식이다 -0-;;)
말은 예전에도 타보긴 했는데, 사막에선 처음타보는 데다가 말도
워낙 허접해서 죽는줄 알았다(실제로 죽을 뻔 했다ㅠㅠ)
말타고 좁은 골목길을 따라서 가는 중...
앞에 꼬맹이는 모르는 앤데, 말은 정말 잘탄다. 부러워~
자 드디어 고난이 시작되는...
사막이다.. 사막!! 내 참 몽고족도 아니고 -_-;;
말탔던 자세는
한손에는 말의 고삐를 잡고 한손에는 카메라를 잡고
카메라를 잡지 않으면 말이 뛸때 출렁거리면서 가슴팍을 내리 치기
때문에 위험하게 탈 수밖에 없었다..(카메라무게 2kg이 넘음 -0-)
왜 영화나 그런거 보면 말타고 가면서 활쏘는거 정말 대단한 기술이다 +_+
+오른쪽으로 철조망이 쳐있는데 기자지구 둘레로 보호를 위해서 철조망을 쳤다.
헌데 저 틈으로 들어가 관리인한테 뒷돈주고 야매관광이 시작된다ㅋ
백마탄 왕자님들? ㅋㅋㅋ
모래사막에서 타보는 말... 추천하고 싶기도 하고 말리고 싶기도 하다.
참고로 언덕내려가다가 말이 발을 헛딛어 쓰러지는 바람에
옷이 모래범벅된건 당연하고, 카메라 렌즈 다 까지고, 옷 찢어지고
지금도 가끔 한번씩 무릎이 시리다 -_-;;
+말이랑 넘어질때 정말 이젠 죽는구나.. 했음.. --;;;;;
드디어 세계 7대불가사의 중 하나인 기자피라미드!
피라미드 전체의 모습을 보려면 이런식으로 주변으로 돌아야한다.
가운데 피라미드가 가장 커보이나 실제로는 쿠프왕의 피라미드가 가장 크다.
멀리서 보이는 스핑크스와 관광객들..
이곳 역시 아직도 발굴중인 곳이 많았다.
카이로 시내의 모습..
앞에서 설명했듯이 녹색 칠한곳이 상당히 많았다..^^
여기도 차가 밀린다.
대우나 현대의 공장이 있는 지역이라서 그런지 한국차도 상당히 많았고
인식도 괜찮았다. 룩소르에선 현지가이드가 레간자를 타고 다녔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우리가 이집트를 방문한 기간이 이슬람에서 행사가 있는 기간이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이집트로 오는날 이스탄불에서도 꽤 분주했던것 같다.
이집트는 일정 시간만 되면 방송이 나오면서 기도를 드린다.. 좀 당황^^;
숙소로 돌아와 근처에 있는 한국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이번에 여행올때는 어떠한 한국음식도 가져오지 않아서 너무 그리웠는데
한국식당가서 엄청 먹었다..^^
마침 마음씨 좋은 사장님께서 한국학생들 왔다고 시키지도 않은
불고기, 볶음밥 등등 이것저것 많이 내주셔서 정말 배터지게 먹었다^^;
+먹는걸 정말 좋아하는 이 선배는 공기밥 3그릇을..ㅎㅎ -0-;
+지금은 열심히 군복무중!
숙소에서 내려다본 밤의 풍경...
밤은 낮보다 더 어수선하다. 가끔 여기저기서 비명소리나 총소리도 들리고
실제로 나가봐도 무장경찰도 엄청 많고 사람들도 무서워 보인다.
선배 둘이서 잠깐 나갔다가 장난감 총이긴 하지만 어떤 놈들이
총을 겨눠서 정말 놀래기도 했었다.
한국에 워낙 알려진 것도 없고 나라 자체가 정리되어 있는게 아니라서
뭘 봐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곳인지 너무나 애매했다.
보통 여행하면 한도시에서 2~3일 이상은 있게 되는데 이곳에선 무엇을
하면서 지내야할지 진단이 안나왔었다..^^;;;
갑작스레 찾아가본 카이로였는데 짧은 시간이나마 많은 걸 느낄 수 있었고
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