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Les Tourelles de Longueville 2003
디캔터를 준비할 수 없어 세시간정도 오픈해뒀는데
역시 세시간으론 어림도 없이 어리더라..^^
멋진 까시스향, 밸런스 환상!, 피니쉬도 굿!!!
세컨이지만 세컨이라 부르기 싫을 정도로 좋았음.
4. Chateau Pesquie, Quintessence 2003
시음회에서 INAO잔에 잠깐 테이스팅 후
파헤쳐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그날 저녁 바로 한 병 주문
1시간 30분 디켄터 브리딩, 부르고뉴잔 사용
처음에는 동물적 느낌의 꼬리~한 향이 피어올랐다.
그런데 머지않아 붉은과일향이 지배적이었다.
타닌감이 조금 강한 삐노누아!
알려주지 않고 블라인딩하면 아마도 삐노라고 대답했으리...
미네랄향, 먼지향, 산미 상큼발랄!
2시간30분이 넘어서자 살짝 스파이시한 론의 기운이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이게 론인지... 아닌지... 내가 먹어봤던 론들은 안이랬는데..
론.. 부르고뉴 만큼이나 매력적인 동네인것 같다.
여운이 길지 않은게 조금 아쉽지만 이정도 가격대에
이만한 향기와 맛, 밸런스를 갖춘 와인... 훌륭하다!!
3. Lisini, Ugolaia Brunello di Montalcino 1999
칙칙한듯 하지만 밀키한 향기, 무화과, 간장향기
묵직한 산미와 혀가 묵직해지는 벨벳감촉의 타닌감과 길고 멋진 피니쉬.
뭐 어디하나 흠잡을 곳 없는 멋쟁이 BDM!
가지고 계신 분 쫄라서 제대로 테이스팅 한번 해야겠음ㅋ
2. Domaine du Pegau, Chateauneuf du Pape Cuvee Reserve 2003
감초향, 한약냄새, 스파이시한 기운
산미도 좋고 텍스쳐는 부드럽고 타닌은 강한편 피니쉬도 굿~
시간이 조금 더 지난후에 짙은 꽃향기와 후추향이 느껴지고
시트러스계열은 아니지만 상큼한 향기인데 붉은과일은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검은과일이라 하기엔 좀 밝고 그런 느낌의 향이 피어올랐다..
도멘의 명성때문인지 몰라도 조금 화려할 것 이라는 생각이었는데
단정하고 멋진 와인인 것 같음^^
1. Montes, Purple Angel 2004
1시간 30분 디캔터 브리딩
밀키한~ 감초향과 블랙커런트향이 은은하게 피어오른다.
전에 마셨던 Opus one 01과 얼핏 비슷한 느낌.
카르미네르가 무려 92%나 들어있는데 카베르네소비뇽의 느낌이 강했다.
블라인딩 했다면 카베르네소비뇽이나 멜롯이라 말했을 듯 ^^;
어린 와인이라 그런지 강한 타닌과 오크의 느낌
텍스쳐는 부드러워 좋고~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미는 튀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고 길게 이어지는 여운이 최고!
칠레산 카르미네르 와인을 마셔보면 늘 '풀냄새'가 났는데
이 와인은 어쩐지 그런 향을 거의 느낄 수가 없었다.
잘만들어서 그런 것일까..?
몬테스사장이 제일 신경쓰고 있는 와인이라던데
좀 더 숙성시키면 정말 멋진 와인이 될 것 같은 생각이들었다.
여성적이지만 약하지 않은, 레이블에 그려진 천사같은 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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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인데 공교롭게 하얀와인이 하나도 없네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