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제소스새우스파게티
재료 : 새우(중하), 칵테일새우, 양파, 당근, 샐러리, 브로컬리, 토마토소스, 생크림, 우유, 올리브유 or 버터, 소금, 스파게티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빼고 머리와 껍질은 따로 보관(육수용)하세요. 양파와 당근 샐러리를 채를 썰어 팬에 올리브유 또는 버터를 넣고 볶아 주시다가 새우머리랑 껍질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어느정도 볶아지면 토마토소스(스파게티용 조미소스 말고 토마토페이스트, 홀토마토캔)를 넣어서 신나게 볶습니다.
토마토의 상큼한 향기속에 은은한 야채의 향과 새우의 향이 올라오면서 볶아질 동안 물을 끓여 소금을 조금 넣고 먹기 좋게 준비해둔 브로컬리를 살짝~ 데쳐서 찬물에 행궈두고 다시 그 물에 손질해놓은 새우와 칵테일새우를 넣고 살짝 데쳐서 꺼내주세요.
잘 볶아진 재료에 생크림과 우유를 넣으면 파스텔톤 주홍빛의 예쁜 색으로 변하고 거기에 소금으로 간을하고 또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야채들이 푹 익혀질 정도로 끓으면 그대로 체에 걸르는데 꾹꾹 눌러서 야채에 남아있는 마지막 한방울까지 쪽쪽 빼냅니다. 그러면 이걸로 소스완성!
스파게티는 아까 브로컬리와 새우를 데친물에 7분가량 삶은뒤 팬에 옴기고 만들어둔 소스와 삶아둔 브로컬리, 새우를 넣고 면이 잘 익을 때까지 좀더 볶아주면 로제소스새우스파게티 완성!
혼자서 한 8인분정도 만들었는데 기절할 뻔 -_-; 땀 범벅에 힘은 다 빠지고... 흐흐
하지만 다들 정말 맛있게 먹어서 기분좋은 고생^^ (천부적인 재능!! ㅋㅋㅋ)

함께한 와인은 Casillero del Diablo!
그동안 마셔본 몇 종류 칠레와인 중에서 초강추 레드와인!! 상큼하게 균형잡힌 부드러운 맛이다. 처음 마셨던게 작년 봄 학교 교양시간이었는데, 그무렵이 와인을 마셔봐야지 하고 시작한터라 한모금 마시는 순간 "이런 맛이로구나!" 하는 기분 좋았던 와인! 그래서 누가 칠레산 와인 추천해달라면 주저없이 항상 이걸 추천한다. 요즘 가끔은 만원 후반대에도 보일 정도로 살짝 가격이 다운된 것 같은데 2만초반으로 저렴한 와인은 아니지만 값은 충분히 하는 와인^^
이것저것 맛난것도 많이 먹고 하고 싶었지만 그동안 못했던 음식도 좀 해보고 즐거운 주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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